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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 진짜 될까? 직접 해보고 드는 생각들

by 벽돌쌓는여인 2025. 4. 17.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 진짜 될까? 직접 해보고 있다. 

블로그 수익화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정말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도 장기간 해 본 경험으로 보면 확실히 글쓰기가 쉬워지긴 했다. 
정답은 ‘된다. 하지만 꾸준해야 한다’ 로 보고 있다. 

1. 글을 쓰면서 생긴 습관

매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고, 자연스레 정보 수집 습관이 생겼다. 검색어에 민감해지고, 유용한 정보는 메모부터 하게 됐다. 이게 생각보다 인생에 도움이 된다. 나는 주식이나 경제에 문외한이고 몸으로 돈을 벌어 온 사람이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하나씩 옮겨 볼 작정이다. 공부를 이것으로 하고 있다. 

2. 애드센스 신청, 생각보다 까다롭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글 5개만 올리고 신청했는데, 바로 거절.
15개 이상, 1000자 이상, 규칙적인 포스팅, 그리고 개인정보처리방침 같은 정책 페이지가 필수다.

3. 수익? 아직 미미하지만 가능성은 보였다

하루에 30~50명 들어오는 수준이지만, 클릭 한두 개에서 수익이 생겼다는게 신기했다.

4. 블로그는 나를 브랜딩하는 또 하나의 창구

처음엔 직업 전환이 목적이었지만, 이젠 ‘기록’과 ‘공유’ 자체가 즐거워졌다. 나의 관심사와 경험이 쌓여가는 게 눈에 보이니까 뿌듯하다. 아직 까지 본업을 다 놓진 못했지만 인생 전환점이 오리라 믿는다. 


마무리하며
블로그 수익화, 쉽지 않다. 하지만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애드센스도 되고, 꾸준히 수익도 들어올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가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

올해 안에 본업들을 정리하고, 내년엔 내가 그리고 있었던 세계로의 무대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해 보고 싶다. 

두개의 사업장 프리랜서강의를 어느정도 정리 분산시키고, 어느 나라가 될진 모르지만 살아보고 싶다.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같은 남미 중 한곳이었으면 한다. 

그 때의 글들은 또 그 곳에서의 여정으로 바뀌기를 기대하며 그을 마무리한다.